음식중독은 뇌의 이상?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1. 개요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고 있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연구에 따르면 배고픔을 완화하고자 먹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만족감을 얻기 위해 배가 부름에도 음식을 계속 먹게 된다면 ' 음식중독(food addiction) '으로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섭식중독(eating addiction)이라고도 불립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음식 중 한 개 이상의 음식에 신체적으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2. 음식 중독의 뇌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우리 뇌는 계속해서 단 음식을 원하도록 변형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량이라도 주기적으로 단 음식을 먹으면 당분에 중독되어 곧 음식중독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음식을 막 섭취했을 때 뇌에서 동기부여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 물질인 도파민이 크게 활성화되는 모습이 관찰된다.

3. 음식 중독의 특징과 증상

1. 과도한 섭취:

• 음식 탐닉은 식사 중에도 지나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식사 양을 훨씬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급한 식욕 변화:

• 갑자기 나타나는 급한 식욕 변화가 음식 탐닉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특정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자제 어려움:

• 음식 탐닉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해당 음식에 대한 자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그 음식을 피하거나 줄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4. 정서적 요인:

• 정서적인 상태에 따라 음식 탐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이 음식 탐닉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음식 중독의 원인

1. 신경생물학적 이슈:

• 뇌의 특정 부분이나 화학 물질의 불균형은 음식 탐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나 뇌의 보상 중추와의 관련이 중요합니다.

2. 정서적 문제:

• 정서적인 문제나 정신 건강 상태의 변화는 음식 탐닉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정의 변화에 따라 특정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식습관과의 연관:

• 이전의 식습관이나 식이 습관은 음식 탐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증가된 식품 섭취에 대한 경험이 음식 탐닉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요인:

• 주변 환경이나 사회적 상황 또한 음식 탐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편리하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의 가용성이나 사회적 상황에서의 식습관은 음식 탐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5. 보상 체계:

• 뇌의 보상 체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쾌락과 만족감은 뇌에서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이로 인해 음식이 보상적으로 느껴져 계속해서 찾게 될 수 있습니다.

6. 뇌의 화학적인 변화:

• 일부 경우에는 뇌의 화학적인 변화가 지나친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 조절과 관련된 호르몬 또는 뇌 구조의 이상이 해당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종속성과 중독:

• 일부 음식은 중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로 인해 음식에 대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계속해서 음식을 찾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종종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음식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와 섭취를 유발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심리적인 안녕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5. 음식 중독의 치료 방법

1. 행동치료:

• 행동치료는 음식 탐닉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음식 섭취의 주기를 관찰하고 식사 습관을 조절하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2. 인지행동치료:

• 음식 탐닉의 배경에는 정서적인 문제나 생각의 패턴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이러한 정서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음식 탐닉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약물치료:

• 일부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서적인 문제나 뇌의 화학 물질에 대한 불균형이 음식 탐닉을 유발하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심리치료:

• 음식 탐닉의 배경에는 정서적인 측면이 많기 때문에 심리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정서 조절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세계보건기구가 제공하는 ‘음식 중독 자가진

6. 자가 테스트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음식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 음식을 자주 또는 많이 먹느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 배가 부른데 계속 음식을 먹고 있다.
• 과식 때문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피로감을 느끼면서 보낸다.
• 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곤 한다.
• 생각보다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
• 특정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긴다.
• 음식을 끊거나 줄였을 때 불안, 짜증, 우울감 등과 같은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 불안, 짜증, 우울감이나 두통 같은 신체 증상 때문에 음식을 찾는다.

7. 마무리

음식 중독은 뇌의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행동, 인지행동, 약물치료, 그리고 심리치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음식 탐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심리적인 안녕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